판결전에알았으면실제 판결문에 나온 형량만 모았습니다

모욕죄 — 실제 판결 21건

형량이 가벼운 순서입니다. 무죄가 갈리는 선이 뚜렷합니다.

법정형공연히 사람을 모욕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형법 제311조). 고소가 있어야 기소할 수 있는 친고죄이고 (제312조 제1항), 고소기간은 범인을 알게 된 날부터 6개월입니다 (형사소송법 제230조). 명예훼손과 다른 점은 「사실의 적시」가 없다는 것입니다. 명예훼손은 구체적 사실을 말해야 성립하지만, 모욕은 사실을 적시하지 않고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면 성립합니다. 온라인에서 한 경우에도 정보통신망법에 모욕 조항이 없어 형법 제311조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모욕죄, 실제로는 어떤 형량이 나왔나

이 사이트에 정리한 모욕죄 실제 판결 21건은 처벌 없음 3건 · 선고유예 1건 · 벌금 15건으로 갈렸습니다.

가장 가벼운
178명 단톡방이었는데 합의로 끝났습니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2023고정289, 공소기각)
가장 무거운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인들 앞에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약식명령 벌금이 그대로였습니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2026고정348, 벌금 200만 원 (약식명령과 같은 금액))
근거법형법 — 명예·신용·공공에 관한 죄 — 말과 글로 남을 깎아내리거나, 수사와 재판을 어지럽히는 죄들입니다.
처벌 없음 3선고유예 1벌금 15
어디에서 — 1=1:1·소수 · 2=단체방·현장 · 3=공개 게시판·블로그 · 4=포털 기사 댓글 형량 — 무거울수록 길게 둘이 어긋나는 게 이 목록의 요점입니다
178명 단톡방이었는데 합의로 끝났습니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어디에서
2
형량
공소기각
포털 댓글 세 건인데 고소가 취하돼 끝났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어디에서
4
형량
공소기각
예능 보다가 단 댓글은 무죄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어디에서
3
형량
무죄 (판결 요지 공시)
세 명짜리 단톡방은 무죄입니다
울산지방법원
어디에서
1
형량
무죄
회사 야유회 리조트에서 「전자담배를 안 빌려줬다」며 동료 얼굴에 물을 뿌리고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선고 전날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어디에서
리조트 현장 · 회사 동료들 앞
형량
공소기각
역 매장 키오스크 앞 새치기 시비, 공탁금은 받았지만 고소는 안 거뒀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어디에서
2
형량
선고유예 (유예한 형 벌금 30만 원)
카페 앞 주차에 항의한 사장에게 행인들 앞에서 「머리에 든게 없으면 가만히 살아라」라고 했습니다, 벌금 30만 원에 집행유예 3년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어디에서
카페 앞 길가 · 행인들 앞
형량
벌금 30만 원, 집행유예 3년
포털 기사 댓글 한 줄에 벌금 30만 원입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어디에서
4
형량
벌금 30만 원
경비원 앞 주차 시비 「미친년」 한마디, 벌금 30만 원입니다
창원지방법원
어디에서
2
형량
벌금 30만 원
영어로 한 욕설도 모욕죄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어디에서
2
형량
벌금 50만 원
가게에서 한 번 욕한 게 벌금 50만 원입니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어디에서
2
형량
벌금 50만 원
95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상대를 「뚱뚱한 할매」라 부르는 십자가 합성 사진을 열 번 올렸습니다
부산지방법원
어디에서
2
형량
벌금 50만 원
자기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에서 상대를 가리켜 욕설을 이어 했습니다, 약식명령 벌금 50만 원이 그대로였습니다
인천지방법원
어디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 · 시청자들 앞
형량
벌금 50만 원 (약식명령과 같은 금액)
말다툼 끝에 자리를 비운 여자친구를 두고 직장 동료들 앞에서 욕했습니다, 「한 사람만 들었다」는 주장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어디에서
카페 안 · 직장 동료 2명이 들음
형량
벌금 50만 원
술 취해 KTX를 잘못 타고 내린 역에서 역무원에게 「집에 갈 방법을 내놓으라」며 욕을 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어디에서
2
형량
벌금 70만 원
「다른 댓글을 비판하려던 것」이라는 항변은 안 통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어디에서
4
형량
벌금 90만 원
블로그에 고객을 욕했고 48평이 단서가 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어디에서
3
형량
벌금 100만 원
동대표 임원을 뽑는 자리에서 선거위원장에게 「니년 테질 때까지 저주하겠다」고 소리쳤습니다, 해촉 문제로 이미 그를 때린 적도 있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어디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 동대표 선출 모임 자리
형량
벌금 100만 원
KTX 매표창구에서 「자리를 비켜 달라」는 말에 10분 동안 소란을 피웠습니다, 출동한 경찰 앞에서 역무원에게 욕까지 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어디에서
역 매표창구 현장 · 경찰관과 행인들 앞
형량
벌금 100만 원
벌금이 많다고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가 그대로입니다
대구지방법원
어디에서
2
형량
벌금 200만 원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인들 앞에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약식명령 벌금이 그대로였습니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어디에서
거리 현장 · 행인들 앞
형량
벌금 200만 원 (약식명령과 같은 금액)

모욕죄에서 법원이 쓰는 기준은 「듣는 사람이 기분 나빴는가」가 아닙니다. 대법원은 명예감정이 아니라 외부적 명예, 즉 사회적 평가를 침해할 표현인지를 「엄격하게」 판단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례하고 저속한 표현에 그치면 무죄가 나옵니다. 반대로 인격을 허물어뜨릴 정도로 모멸감을 주는 욕설이면 한 마디로도 유죄입니다. 그리고 이름을 쓰지 않았다는 항변은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주위 사정을 합쳐 누구인지 알아차릴 수 있으면 특정된 것입니다.

더 모은 판결 15건

해설을 붙이지 않고 결과만 모아 둔 것입니다. 위 목록과 같은 죄명이고, 법원과 사건번호를 그대로 적었습니다. 2015년 이후 선고된 판결만 실었습니다. 법정형이 그 뒤 바뀐 죄명이 있으니 선고일을 함께 보세요.

법원사건번호선고일형량
서울중앙지방법원2026고정1002392026-08-27선고유예
서울서부지방법원2026고정3382026-09-02선고유예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2015고정7402016-07-22벌금 200만 원
피고인 1은 공소외 1 주식회사 해고자 신분으로 전국☆☆노조 충북지부 공소외 1 회사◇◇지회 지회장이고, 피고인 2는 공소외 1 주식회사 해고자 신분으로 전국☆☆노조 충남지부 공소외 1 회사△△지회 사무장직으로 노조활동을 하는 자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2021노1542022-04-14벌금 100만 원
인천지방법원2026고정1000982026-08-26벌금 100만 원
부산지방법원2026고단110242026-08-26벌금 100만 원
부산지방법원2026고정100792026-08-26벌금 70만 원
울산지방법원2026고단3642026-08-26벌금 100만 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2026고정4402026-08-27벌금 50만 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2026고정1572026-08-27벌금 50만 원
서울중앙지방법원2026고단1015042026-08-27벌금 150만 원
부산지방법원2026고정101422026-08-27벌금 50만 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2025고정8612026-08-28벌금 30만 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2026고정2712026-09-01벌금 50만 원 (집행유예 1년)
광주지방법원2026고정20962026-09-03벌금 30만 원
형사처벌 말고 따로 오는 것

고소와 합의의 구조

모욕죄는 친고죄라 고소가 없으면 시작되지 않습니다.

항목내용
친고죄고소가 있어야 공소 제기 가능 (형법 제312조 제1항)
고소기간범인을 알게 된 날부터 6개월 (형사소송법 제230조)
고소 취소1심 판결 선고 전까지 취소하면 공소기각 (형사소송법 제232조·제327조)
재고소 금지고소를 취소하면 같은 건으로 다시 고소할 수 없음
법정형1년 이하 징역·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 벌금 (형법 제311조)
민사별도의 위자료 청구 가능 (민법 제751조)

친고죄라 합의의 효과가 큽니다. 1심 선고 전에 고소를 취소하면 공소기각으로 재판이 끝납니다. 명예훼손(반의사불벌죄)과 결과는 비슷하지만 근거 조문이 다릅니다.

고소기간 6개월은 짧습니다. 댓글을 나중에 발견한 경우 「범인을 알게 된 날」이 기준이라 다툼이 생기는 지점입니다.

근거 — 형법 제311조·제312조 제1항 · 형사소송법 제230조·제232조·제327조 · 민법 제751조

모욕죄, 알아두면 다른 것

「무례한 표현」과 「모욕」 사이에 선이 있습니다

대법원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어떤 표현이 모욕에 해당하는지는 상대방 개인의 주관적 감정이나 명예감정을 침해할 만한 표현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당사자들의 관계·표현에 이르게 된 경위·표현방법·당시 상황 등 객관적 사정에 비추어 외부적 명예를 침해할 만한 표현인지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격을 허물어뜨릴 정도로 모멸감을 주는 혐오스러운 욕설」이 아니라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무례하고 저속한 표현」에 그치면 모욕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고정767이 그 예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인터넷 게시판에 출연자를 두고 초성 비속어 한 마디를 섞은 짧은 댓글을 달았는데 무죄가 나왔고 판결 요지가 공시됐습니다.

법원이 든 이유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일면식 없는 관계이고, 시청자로서 방송에서 보인 행동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낸 것이며, 표현이 경미한 수준의 추상적 표현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관점에서 허용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름을 안 써도 특정됩니다

가장 흔한 항변이 「특정한 사람을 지목한 것이 아니다」입니다.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대법원 82도1256 이래의 법리입니다.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피해자가 특정되어야 하지만 반드시 성명을 명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표현 내용을 주위 사정과 종합해 어느 특정인을 지목하는 것인지 알아차릴 수 있으면 특정된 것입니다.

대구지방법원 2023고정894는 인테리어 업자가 자기 블로그에 고객을 두고 욕설을 쓴 사건입니다. 이름은 없었지만 법원은 이렇게 봤습니다. 블로그에 고객 집 내부 사진이 함께 올라가 있었고, 그 아파트 해당 동 7층에는 네 세대뿐이며 그중 48평형은 두 세대이고 그중 인테리어 공사를 한 세대는 피해자뿐이라 이웃이 보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포털 기사 댓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23고정550에서는 기사 내용과 댓글을 연계해 읽으면 누구를 가리키는지 알 수 있다고 봤습니다.

벌금 폭이 좁은 죄입니다

이 페이지의 사건들을 늘어놓으면 벌금이 3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입니다. 법정형 상한이 200만 원이라 범위 자체가 좁습니다.

포털 기사 댓글 한 줄이 30만 원, 술집에서 손님 10여 명이 듣는 가운데 한 욕설이 50만 원, 누구나 볼 수 있는 블로그에 올린 글과 댓글이 100만 원이었습니다. 다만 댓글 사건의 판결문은 댓글의 내용과 표현 방법, 예상되는 피해 정도, 범죄전력 등을 참작했다고만 적었고, 술집 사건은 반성하지 않는 점과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을 들었습니다.

블로그 사건 판결문에는 양형의 이유가 따로 적혀 있지 않아, 액수가 가장 높은 이유는 판결문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그 사건은 누구나 볼 수 있는 블로그에 고객 집 내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고, 피해자가 실명으로 댓글을 달자 대댓글로 다시 욕설을 했습니다.

온라인 모욕에 가중 조항은 없습니다. 정보통신망법에는 명예훼손 조항만 있고 모욕 조항이 없어서 형법 제311조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외국어로 해도 모욕죄입니다

수원지방법원 2023고정312은 주한미군 지위협정 대상자가 평택의 주점에서 손님 10여 명이 듣는 가운데 영어 욕설을 크게 외친 사건입니다.

피고인은 「형법상 모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다퉜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벌금 5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Fuck you」 등의 표현이 대화의 앞뒤 맥락상 피해자를 향한 직접적인 욕설이고, 미국 등 서구 문화권에서도 경멸적 표현으로 쓰인다고 봤습니다.

피고인은 주한미군 지위협정 대상자였고, 이 사건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단톡방은 사람 수가 아니라 관계로 봅니다

모욕죄가 되려면 공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단톡방은 공개된 곳이 아니어서, 대법원은 「그 말을 들은 사람이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었는지로 판단합니다.

여기서 한 단계가 더 있습니다. 옮길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말한 사람이 그 위험을 알면서도 용인했다는 미필적 고의까지 증명돼야 합니다 (대법원 2020도5813 전원합의체).

그래서 세 사람짜리 단톡방에서 한 말은 무죄가 나왔습니다. 2년 뒤 그중 한 사람이 실제로 대화를 피해자에게 넘겼는데도 그렇습니다. 실제로 퍼졌는지는 판단에 소극적으로만 쓰입니다.

반대로 178명이 있는 방에서는 다툴 여지가 없습니다. 회사 단톡방, 입주민 방, 학부모 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인원이 몇십 명을 넘어가면 공연성은 사실상 정해집니다.

횟수보다 전력과 태도가 무겁게 읽혔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올린 횟수와 벌금은 비례하지 않았습니다. 95명 단체 대화방에 상대를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열 번 올린 부산지방법원 2024고정366은 벌금 50만 원이었는데, 포털 기사에 한 줄짜리 댓글을 단 대구지방법원 2023고정1110은 벌금 90만 원이었습니다. 한 줄 댓글 사건에는 동종 전력이 있었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은 점이 함께 적혔습니다.

가장 무거운 벌금 200만 원이 나온 두 사건도 전력이 공통점이었습니다. 식당 앞에서 주인에게 욕하며 「장사를 못 하게 하겠다」고 한 대구지방법원 2024고정2는 같은 종류의 전력이 있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한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2026고정348은 실형을 포함한 여러 전력에 누범 기간 중 범행이었습니다.

반대로 전과가 거의 없고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던 사건은 형이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역 매장 키오스크 앞에서 새치기 시비 끝에 욕을 한 광주지방법원 2026고정232는 범행을 인정했고 2001년 이종 벌금 외에 전과가 없었으며, 뒷사람이 먼저 결제하려 해 항의하다 생긴 일이라는 점이 참작돼 선고유예가 나왔습니다.

공탁금과 고소 취소는 다른 문제였습니다

모욕죄는 친고죄라 합의하면 끝난다고 흔히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고소가 취소돼야 끝납니다. 광주지방법원 2026고정232에서 피고인은 100만 원을 형사공탁했고 피해자는 받겠다고 했지만 고소는 취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소기각이 아니라 유죄 판단이 나왔고, 공탁 사실은 형을 정할 때 참작돼 벌금 30만 원의 선고유예로 끝났습니다.

고소가 취소된 사건은 결과가 달랐습니다. 178명 단톡방과 밴드 댓글에 여러 차례 글을 올린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2023고정289, 포털 댓글 세 건의 서울북부지방법원 2023고정1004는 고소취하서가 제출돼 공소기각이었습니다. 법원은 내용이 얼마나 심했는지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폭행이 함께 있을 때도 같은 구조였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2026고단629는 회사 야유회에서 동료 얼굴에 물을 뿌리고 머리채를 잡으며 욕한 사건인데, 선고 하루 전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히고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 모욕은 친고죄라 두 죄 모두 공소기각이 됐습니다.

모욕죄, 자주 묻는 질문

모욕죄 벌금은 얼마 정도 나오나요?

법정형 상한이 벌금 200만 원이라 그 안에서 정해집니다. 이 사이트에 실린 판결에서는 포털 기사 댓글 한 줄의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23고정550, 주차 시비 끝에 한 마디를 한 창원지방법원 2026고정10181이 벌금 30만 원이었고, 가장 무거운 것은 대구지방법원 2024고정2와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2026고정348의 벌금 200만 원이었습니다. 두 사건은 모두 전력이 있었습니다.

옆에 한 사람만 있었는데도 모욕죄가 되나요?

될 수 있습니다. 창원지방법원 2026고정10181은 아파트 분리수거장 앞에서 주차 문제로 다투다 「미친년」이라고 한 사건으로, 그 자리에 경비원 한 명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공연성이 인정돼 벌금 30만 원이 나왔습니다. 반면 울산지방법원 2024고정1036은 매일 대화하던 세 사람의 단톡방에서 한 욕설이 나중에 실제로 피해자에게 전달됐는데도, 퍼뜨릴 줄 알았다는 고의가 증명되지 않아 무죄였습니다.

모욕죄 고소는 언제까지 할 수 있나요?

범인을 알게 된 날부터 6개월 안에 해야 합니다 (형사소송법 제230조). 모욕죄는 친고죄라 고소가 없으면 기소할 수 없고 (형법 제312조 제1항), 이 기간이 지나면 고소하지 못합니다. 댓글을 나중에 발견한 경우에는 글을 쓴 날이 아니라 범인을 알게 된 날이 기준이 되어 다툼이 생기기도 합니다.

모욕죄 고소를 취하하면 처벌을 안 받나요?

1심 판결 선고 전에 고소를 취소하면 공소기각으로 재판이 끝납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2023고정1004는 포털 댓글 세 건으로 기소됐지만 재판 중 고소취하서가 제출돼 공소기각됐고,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2023고정289는 178명 단톡방 사건이었는데 합의 후 고소 취하로 끝났습니다. 고소를 취소하면 같은 건으로 다시 고소할 수 없습니다.

경찰관이나 역무원에게 욕하면 어떻게 되나요?

행인이나 승객이 듣는 자리에서 욕해 모욕죄로 처벌된 사건이 있습니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2026고정348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인들 앞에서 욕한 사건으로 벌금 200만 원,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2026고정57은 KTX를 잘못 타고 내린 역에서 역무원에게 욕해 벌금 70만 원이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2026고정217은 매표창구에서 10분간 소란을 피운 것이 업무방해로 함께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이었습니다.

모욕죄 약식명령에 정식재판을 청구하면 벌금이 달라지나요?

이 사이트에 실린 모욕 사건에서는 정식재판 뒤에도 금액이 그대로였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4고정2는 벌금 200만 원이 많다며 청구했지만 법원은 과다하지 않다며 같은 액수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2026고정57의 70만 원,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2026고정348의 200만 원도 약식명령 금액이 유지됐습니다.

상대가 먼저 잘못했는데 욕하면 모욕죄인가요?

상대에게 잘못이 있어도 모욕죄는 성립합니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2023고정353은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 사람에게 가게 안에서 한 번 욕한 사건으로 벌금 50만 원이 나왔습니다. 그런 경위는 형을 정할 때 참작됩니다. 광주지방법원 2026고정232는 새치기 시비 끝의 욕설이었는데, 항의하다 생긴 일이라는 경위가 참작돼 선고유예가 나왔습니다.

실제 형사판결 100선 PDF1심부터 대법원까지 확인한 판결 100건을 한 권으로. 사건·재판 경과·형을 가른 사정을 한 쪽씩 정리했습니다 · 무료 미리보기
이 사이트는 공개된 판결문을 정리한 자료 모음입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