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전에알았으면실제 판결문에 나온 형량만 모았습니다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 실제 판결 18건

형량이 가벼운 순서입니다. 시작점이 벌금 400만 원입니다.

법정형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이나 협박을 해서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소방기본법 제50조 제1호 다목, 제16조 제2항).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경우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13조 제2항). 소방관도 공무원이라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가 함께 성립할 수 있지만, 실무에서는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법이 먼저 적용됩니다. 한 행위에 두 법이 모두 걸리면 상상적 경합으로 무거운 쪽 형으로 처벌합니다 (형법 제40조). 폭행으로 다치게 하면 형법 제257조 제1항 상해죄가 따로 붙습니다. 이 죄들에는 양형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습니다.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실제로는 어떤 형량이 나왔나

이 사이트에 정리한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실제 판결 18건은 벌금 12건 · 집행유예 4건 · 실형 2건으로 갈렸습니다.

가장 가벼운
자전거에서 넘어진 나를 치료하던 구급대원 셋과 경찰관 둘을 때렸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고단495, 2026고단100762(병합), 벌금 200만 원)
가장 무거운
구급차 안에서 턱을 한 번 쳤고 징역 10개월 실형입니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023고단633, 징역 10개월 실형)
근거법소방기본법·119구조구급법 — 출동한 소방관과 구급대원을 때리면 따로 처벌됩니다.
벌금 12집행유예 4실형 2
어떤 행동 — 1=밀치거나 옷을 잡아당김 · 2=한 차례 때림 · 3=때려서 다치게 함 형량 — 무거울수록 길게 둘이 어긋나는 게 이 목록의 요점입니다
자전거에서 넘어진 나를 치료하던 구급대원 셋과 경찰관 둘을 때렸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어떤 행동
여러 차례 폭행 (구급대원 3명·경찰관 2명)
형량
벌금 200만 원
직접 119를 부르고 온 구급대원을 두 번이나 때렸고, 2심은 소방기본법을 지웠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어떤 행동
자기가 부른 구급대원 폭행 (2회)
형량
벌금 300만 원, 집행유예 2년 (1심 벌금 500만 원 파기)
다쳐서 119를 부른 사람이 「그 병원 말고 저 병원으로 가자」며 욕을 했습니다, 진정시키던 구급대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어떤 행동
구급대원 뺨을 손으로 1회 때림
형량
벌금 300만 원
다친 데를 물어보는 구급대원 머리를 주먹으로 쳤습니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어떤 행동
2
형량
벌금 300만 원
술 취한 그를 걱정한 동거인이 119를 불렀습니다, 「이름 적고 가라」며 구급대원 조끼를 잡아당겼고 2심은 집행유예를 지웠습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어떤 행동
조끼를 잡아당기고 때릴 듯 팔을 듦 (실제 타격 없음)
형량
벌금 300만 원 (1심 벌금 300만 원·집행유예 1년 파기)
밀치고 팔꿈치로 한 번, 벌금 400만 원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어떤 행동
1
형량
벌금 400만 원
응급처치 받고 이송 안내받자 주먹으로 쳤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어떤 행동
2
형량
벌금 400만 원
때린 게 아니라 옷을 잡아당긴 것입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어떤 행동
1
형량
벌금 500만 원
심신미약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어떤 행동
2
형량
벌금 500만 원
발목을 다쳐 구급차를 탔는데 안에서 소란을 피우다 내리라고 하자 구급대원 얼굴을 때렸습니다, 2심에서 벌금이 300만 원 늘었습니다
울산지방법원
어떤 행동
2
형량
벌금 800만 원 (1심 벌금 500만 원 → 2심 파기)
길에 누운 자신을 살피러 온 구급대원의 턱을 걷어찼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어떤 행동
구급대원 턱을 발로 1회
형량
벌금 500만 원
버스정류장에서 실려 온 응급실, 「이러시면 안 됩니다」 한마디에 구급대원 배를 찼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어떤 행동
응급실에서 구급대원 복부를 발로 참
형량
벌금 500만 원
넘어진 취객을 도우러 온 구급대원 둘을 열 번 넘게 때렸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어떤 행동
2
형량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
비 맞고 떨던 나를 부축하던 구급대원 눈을 쳤습니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어떤 행동
2
형량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80세, 45년간 처벌 전력이 없었는데 징역형에 집행유예입니다
부산지방법원
어떤 행동
2
형량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피 흘리는 아버지를 두고 병원을 늦게 찾는다며 구급대원 목을 잡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어떤 행동
1
형량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자기가 부른 구급대원이 「응급환자가 아니다」라고 하자 가슴을 세 번 밀쳤습니다, 소방대원 폭행으로 복역하고 나온 지 나흘째였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어떤 행동
가슴을 세 번 밀침
형량
징역 4개월 실형 · 1심 징역 8개월 파기
구급차 안에서 턱을 한 번 쳤고 징역 10개월 실형입니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어떤 행동
3
형량
징역 10개월 실형

이 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시작점입니다. 한 번 밀친 정도에서도 벌금 400만 원이 나옵니다. 같은 행동이 형법상 폭행죄였다면 벌금 30만~100만 원 구간입니다. 법정형의 벌금 상한이 5천만 원이라 법원이 쓰는 눈금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 사건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피고인이 때린 상대는 거의 전부 「자기를 구하러 온」 사람입니다. 119를 부른 것도 본인이거나 본인 주변이고, 응급처치를 받은 뒤에 때립니다. 술도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심신미약 주장은 거의 배척됩니다. 범행 전에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상대를 정확히 겨냥해 때렸다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있었다고 봅니다.

더 모은 판결 15건

해설을 붙이지 않고 결과만 모아 둔 것입니다. 위 목록과 같은 죄명이고, 법원과 사건번호를 그대로 적었습니다. 2015년 이후 선고된 판결만 실었습니다. 법정형이 그 뒤 바뀐 죄명이 있으니 선고일을 함께 보세요.

법원사건번호선고일형량
광주지방법원2024고단30222025-01-09벌금 300만 원
부산지방법원2024고단2642025-08-20벌금 300만 원
부산지방법원2025고정4002025-11-28벌금 200만 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2025고정7862026-03-25벌금 250만 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2026고단1542026-05-07벌금 700만 원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2026고단702026-05-12벌금 100만 원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2024고단8782024-12-11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2024고단3872025-02-04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2024고단24692025-03-19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대구지방법원2024고단58302025-05-21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
부산지방법원2025고단9372025-05-29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
서울북부지방법원2025고단11472025-07-25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2025고단14002025-10-16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전주지방법원2026고단1592026-04-21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2025고단24182026-05-20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형사처벌 말고 따로 오는 것

형사처벌 말고 과태료로 끝나는 것들

소방과 관련해 형사처벌까지 가지 않고 과태료로 끝나는 위반들이 있습니다. 액수가 작지 않습니다.

무엇을 했을 때처분
화재나 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경우 (119 허위신고)500만 원 이하 과태료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은 경우100만 원 이하 과태료
소화전 주변 5미터 이내에 주차한 경우승용차 8만 원 (일반 주정차 위반의 2배)
소방활동 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한 경우200만 원 이하 과태료

소화전 앞에 세운 차가 소방활동을 막으면 소방본부장이 그 차를 옮기거나 부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령을 위반해 소방활동에 방해가 된 경우에는 그렇게 생긴 손해를 보상받지 못합니다 (소방기본법 제25조 제3항, 제49조의2).

근거 — 소방기본법 제56조, 제57조 · 도로교통법 제3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별표 6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알아두면 다른 것

벌금 상한이 다섯 배입니다

경찰관을 때리면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소방대원을 때리면 소방기본법 제50조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구급대원을 때리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8조로 역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징역 상한은 같은데 벌금 상한만 다섯 배입니다. 그래서 실제 선고도 눈금이 다릅니다. 경찰관을 한 번 민 사건이 벌금 200만 원이라면, 구급대원을 한 번 민 사건은 벌금 400만 원에서 시작합니다.

한 행위에 두 법이 다 걸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구급차를 몰고 온 사람은 「출동한 소방대원」이면서 「119구급대원」이기도 해서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법이 동시에 적용되고, 상상적 경합으로 처리됩니다.

구급차 안에서 한 대는 실형까지 갑니다

같은 「한 대」인데 결과가 크게 갈립니다. 현장에서 부축받다가 때린 사건은 벌금 400만 원, 구급차 안에서 이송 중에 때린 사건은 징역 10개월 실형이 나왔습니다.

실형 사건의 판결문이 양형의 이유로 든 것은 구급활동을 하던 119구급대원을 폭행해 상해를 가한 사안이라 죄질과 범정이 가볍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차 안이라는 장소를 따로 평가한 문장은 판결문에 없습니다.

때려서 다치게 하면 형법상 상해죄가 따로 붙습니다. 2주 진단만 나와도 죄명이 하나 더 늘고 징역형이 선택될 가능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실형이 난 사건에는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정도 있었습니다. 공판기일 불출석은 양형에서 그대로 불리하게 쓰입니다.

술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 죄로 기소된 사람 대부분이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신미약 주장이 자주 나오는데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법원이 보는 것은 술을 마셨는지가 아니라 그때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입니다. 대원과 상당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는지, 상대를 정확히 겨냥해 때렸는지를 봅니다.

지병으로 약을 많이 먹고 있었고 오랜만에 술을 마셨다는 사정을 들어 심신미약을 주장한 사건에서도, 범행 전에 대화가 가능했고 대원에게 정확히 달려들었다는 이유로 배척됐습니다.

형법 제10조 제3항은 스스로 심신장애를 일으켜 범행한 경우 감경하지 않는다고 정합니다. 술을 마신 사실 자체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합의가 어려우면 공탁이 남습니다

소방대원과 구급대원은 개인적으로 합의해 주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소속 기관의 방침도 있고, 합의해 주면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죄에서는 형사공탁이 자주 쓰입니다. 80세 피고인이 소방대원 두 명에게 각 50만 원씩 합계 100만 원을 공탁한 사건에서, 법원은 이를 유리한 사정 가운데 하나로 적었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공탁은 합의가 아닙니다. 피해자가 받아 가지 않아도 되고, 처벌불원 의사로 취급되지도 않습니다. 다만 피해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는 정상으로는 인정됩니다.

2022년 12월부터 형사공탁 특례가 시행돼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몰라도 사건번호만으로 공탁할 수 있습니다 (공탁법 제5조의2).

1심과 2심이 달라진 사건들

2심에서 형이 무거워진 사건이 두 건 있습니다. 울산지방법원 2026노279는 구급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다 내리라는 말에 구급대원 두 명의 얼굴을 때린 사건으로, 1심 벌금 500만 원이 검사 항소로 800만 원이 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2025노355는 구급대원 조끼를 잡아당긴 사건인데, 금액은 300만 원 그대로 두고 1심의 집행유예만 지웠습니다. 피해자는 500만 원 공탁에도 처벌을 원했습니다.

반대로 2심에서 형이 줄어든 사건도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6노1014는 자기가 부른 구급대원이 응급환자가 아니라고 안내하자 가슴을 세 번 밀친 사건입니다. 소방기본법위반 등으로 복역하고 나흘 전 출소한 누범기간 중이라 실형은 그대로였지만, 1심에서 일관하던 변명을 접고 항소심에서 인정하자 징역 8개월이 징역 4개월로 줄었습니다.

적용 법률이 바뀐 사건도 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5노3445는 직접 119를 불러 놓고 구급대원을 두 차례 때린 사건입니다. 2심은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경우 119구조·구급법이 특별법이라 소방기본법위반은 따로 성립하지 않는다며 1심을 직권으로 깼습니다. 지병으로 인한 발작 상태였다는 주장은 배척됐고, 벌금 500만 원이 벌금 300만 원에 집행유예 2년으로 바뀌었습니다.

「때리지는 않았다」「이송은 끝났다」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때리지 않고 붙잡기만 한 사건도 무겁게 처벌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2023고단669는 응급실 접수를 기다리다 소방대원의 목덜미를 잡아당겨 상의가 찢어진 사건으로 벌금 500만 원이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5고단6756은 아버지 이송 병원을 빨리 찾지 않는다며 구급대원의 목을 잡아 밀치고 손목을 붙잡았는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이 나왔습니다.

이송이 끝난 뒤에도 구급활동은 이어지는 것으로 봤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6고단768은 버스정류장에 쓰러져 있다가 응급실로 옮겨진 뒤 30분쯤 지나 난동을 부렸고, 자제를 요청한 구급대원의 배를 발로 찼습니다. 판결은 이송이 끝난 응급실에서의 이 행위에도 119구조·구급법을 적용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원하는 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도 사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6고정395는 다쳐서 119를 부른 사람이 구급대가 정한 병원 대신 다른 병원으로 가자며 욕설을 하다 진정시키던 구급대원의 뺨을 한 차례 때린 사건으로, 벌금 300만 원이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라도 구급대원을 때리면 그대로 처벌됐습니다.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자주 묻는 질문

구급대원 폭행하면 벌금 얼마 나오나요?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고, 이 사이트 판결에서는 한 번 밀친 정도에서도 수백만 원이 나왔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3고단535는 초범이 대원을 밀치고 팔꿈치로 한 번 쳐 벌금 400만 원이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026고단10425는 턱을 발로 한 번 차 벌금 500만 원이었습니다. 같은 주먹 한 번이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2024고단878에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었습니다.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는 주장이 형에 반영되나요?

이 사이트 판결에서는 심신미약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고정26은 지병으로 약을 많이 먹는데 3년 만에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지만, 대원과 상당한 시간 대화했고 정확히 겨냥해 달려들었다는 이유로 배척돼 벌금 500만 원이었습니다. 같은 법원 2026고단495 등도 스스로 술을 마셔 야기한 행동이라며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구급대원 옷을 잡아당긴 것도 폭행인가요?

폭행입니다. 옷을 잡아당기는 것도 사람의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로 봅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2023고단669는 응급실 앞에서 소방대원의 목덜미를 잡아당겨 상의가 찢어졌고 벌금 500만 원이었습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2025노355는 구급대원 조끼를 잡아당기고 때릴 듯 팔을 든 사건으로, 실제로 때리지는 않았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 없는 벌금 300만 원이 나왔습니다.

구급대원과 합의하면 벌금으로 끝나나요?

합의했는데도 징역형이 나온 판결이 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2026고단548은 구급대원 두 명을 때려 둘 모두와 합의하고 처벌불원을 받았지만, 폭행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었습니다. 반면 구급대원 셋과 경찰관 둘을 때린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고단495 등은 벌금 200만 원이었고, 그 판결문에는 소방대원들의 처벌불원과 경찰관들을 위한 공탁이 유리한 사정으로 적혔습니다.

구급대원이 공탁금을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수령을 거부해도 공탁 사실은 유리한 사정으로 적혔지만, 용서받지 못한 점은 불리하게 쓰였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026고단10425는 100만 원을 공탁했으나 수령을 거부당해 벌금 500만 원이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5고단6756은 대원마다 200만 원씩 공탁했지만 모두 수령을 거부했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었습니다. 부산지방법원 2024고단1715는 80세로 1979년 벌금형 이후 약 45년간 처벌 전력이 없었고 두 대원에게 합계 100만 원을 공탁했는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었습니다.

119 불렀는데 이송을 안 해준다고 항의하다 밀치면 처벌받나요?

처벌됩니다. 대구지방법원 2026노1014는 직접 119를 불렀다가 응급환자가 아니어서 이송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자 구급대원의 가슴을 세 번 밀친 사건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대원 폭행으로 복역하고 나흘 전 출소한 누범기간 중이라 징역 4개월 실형이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5노3445도 혈압이 정상이라는 말에 이송을 거절하느냐며 대원들을 발로 차 처벌됐습니다.

소방관이나 구급대원 폭행으로 실형도 나오나요?

실형이 나온 사건이 있습니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023고단633은 이송 중인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의 턱을 주먹으로 한 번 쳐 2주 상해를 입혔고, 재판에도 나오지 않아 징역 10개월 실형이었습니다. 상해죄가 함께 적용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6노1014는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동종 범행 누범기간 중이라 징역 4개월 실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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