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위조 — 실제 판결 19건
형량이 가벼운 순서입니다. 액수보다 무엇을 위조했는지가 먼저 옵니다.
문서위조, 실제로는 어떤 형량이 나왔나
이 사이트에 정리한 문서위조 실제 판결 19건은 선고유예 1건 · 벌금 4건 · 집행유예 6건 · 실형 8건으로 갈렸습니다.
- 가장 가벼운
- 시험에 몇 번 떨어지고 15만 원에 자격증을 위조했는데, 결국 진짜로 땄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고단100339, 선고유예 (유예한 형 징역 6개월))
- 가장 무거운
- 노조 회계담당자가 위원장 직인 이미지를 붙인 문서로 은행 계좌를 만들고, 5년 넘게 노조 돈 7억 원을 빼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2026고합135, 징역 3년 실형)
문서위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곳은 「나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했다」는 자리입니다. 돈을 받을 권리가 있어도, 대리할 사정이 있어도, 내 이름이 아니라 남의 이름으로 문서를 만들면 위조입니다. 그리고 공문서는 차원이 다릅니다. 사문서는 벌금이 가능하지만 공문서위조는 10년 이하의 징역뿐입니다. 주워서 쓴 장애인 주차표지 한 장에 징역형 집행유예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더 모은 판결 7건
해설을 붙이지 않고 결과만 모아 둔 것입니다. 위 목록과 같은 죄명이고, 법원과 사건번호를 그대로 적었습니다. 2015년 이후 선고된 판결만 실었습니다. 법정형이 그 뒤 바뀐 죄명이 있으니 선고일을 함께 보세요.
| 법원 | 사건번호 | 선고일 | 형량 |
|---|---|---|---|
| 대구지방법원 | 2018노344 | 2018-07-27 | 벌금 50만 원 |
| 사문서 변조 피고인은 2016. 8.경 위 공소외 2 주식회사 사무실에서, 관련 민사소송에서 법원에 증거로 제출할 목적으로 공소외 1로부터 교부받은 2015. 5. 1.자 근로계약서의 일급란에 기재된 ‘104,000원’을 수정테이프로 지운 후 ‘89,000원’을 기재하였다. | |||
| 서울남부지방법원 | 2026고정100100 | 2026-08-26 | 벌금 200만 원 |
| 제주지방법원 | 2026고정25 | 2026-08-31 | 벌금 200만 원 |
|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 2025고정220 | 2026-09-01 | 벌금 700만 원 |
|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 2026고정340 | 2026-09-02 | 벌금 200만 원 (집행유예 1년) |
|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 2026고단100203 | 2026-08-27 |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
| 수원지방법원 | 2019노176 | 2019-06-14 | 징역 8개월 실형 |
문서 하나에 붙는 것들
문서위조는 형사처벌 외에 자격과 신분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 형사에서 받은 것 | 따라오는 것 |
|---|---|
| 공문서위조·행사로 징역 |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병과 가능 (형법 제237조) |
| 금고 이상 실형 | 공무원 임용 결격 — 집행 종료·면제일부터 5년 (국가공무원법 제33조 제3호) |
| 금고 이상 집행유예 | 공무원 임용 결격 — 유예기간 만료일부터 2년 |
| 실형 또는 집행유예 | 경비업 결격 (경비업법 제10조 제1항 제3호·제4호) |
| 장애인 주차표지 부정사용 | 과태료 200만 원 (장애인등편의법 제27조 제1항) |
위조된 문서로 이익을 얻었다면 사기죄가 별도로 붙습니다. 문서위조·행사·사기 세 개가 경합범으로 묶이면 형이 크게 올라갑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지를 부정사용하면 과태료가 따로 부과되고, 표지를 위조·변조하면 그것과 별개로 공문서위조로 형사처벌됩니다.
근거 — 형법 제225조·제228조·제229조·제231조·제234조·제235조·제236조·제237조·제237조의2 · 국가공무원법 제33조 ·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27조
문서위조, 알아두면 다른 것
권한이 있다고 믿어도, 남의 이름을 쓰면 위조입니다
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받을 돈이 있으니까」, 「그 사람이 동의했으니까」, 「내가 대리인이니까」 남의 이름으로 서류를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1고정336에서 피고인은 임차권 양도에 관해 명의자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명의자가 임차권 양도에 동의했다는 사정만으로는, 피고인이 자기 이름이 아닌 명의자 이름으로 영수증과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까지 승낙받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동의의 범위는 「거래에 동의한다」와 「내 이름으로 문서를 만들어도 된다」가 다릅니다. 진짜 대리라면 「A 대리인 B」라고 쓰면 되고, 그게 아니라 「A」라고만 쓰면 위조가 됩니다.
이 사건에서는 벌금 3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이 나왔습니다. 벌금형도 500만 원 이하면 집행유예가 가능합니다 (형법 제62조 제1항).
공문서는 벌금이 없습니다
사문서위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 벌금형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공문서위조는 10년 이하의 징역뿐입니다. 선택지에 벌금이 없습니다.
청주지방법원 2025고단1885는 길에서 주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에 자기 차량번호를 적어 넣고 공항 주차장에 세워둔 사건입니다. 위조한 것은 볼펜으로 쓴 글씨 몇 자였고, 표지도 폐기했고, 인정하고 반성했고, 전과는 50만 원 벌금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었습니다.
벌금으로 끝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표지에 번호를 적어 넣는 순간 「공문서를 위조」한 것이 되고, 차에 붙이는 순간 「위조공문서를 행사」한 것이 됩니다.
가장 자주 문제되는 공문서는 주차표지, 면허증, 여권, 각종 증명서, 재직·소득 관련 관공서 발급 서류입니다.
위조와 행사는 별개의 죄입니다
문서를 만든 순간 위조죄가 끝나고, 그것을 제출하거나 보여준 순간 행사죄가 따로 성립합니다. 둘은 경합범으로 함께 처벌됩니다.
그래서 판결문의 죄명란에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가 늘 짝으로 붙습니다. 한 장을 만들어 한 번 냈으면 죄가 두 개입니다.
행사의 상대는 위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공무원이든 거래 상대방이든 상관없습니다. 법원 민원실에 소장의 첨부서류로 낸 것도 행사입니다.
복사본도 문서입니다 (형법 제237조의2). 원본을 스캔해 고친 뒤 PDF로 보내는 것도 위조입니다.
음주운전 단속에서 남의 이름을 쓰면 죄가 셋이 됩니다
울산지방법원 2021고단4421이 그 구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무면허에 음주 상태로 원동기장치자전거를 300m 운전하다 단속에 걸렸고, 주취운전자 정황진술보고서의 의견진술란에 친형의 이름을 적고 서명했습니다.
다음 날 친형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번 한 번만 살려줘」라고 보내 경찰 조사에서 대신 진술하게 했습니다.
붙은 죄명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범인도피교사입니다. 선고는 벌금 900만 원이었습니다.
단속 서류에 다른 사람 이름을 적는 것은 그 자리를 모면하는 방법이 아니라 죄를 두세 개 더 만드는 방법입니다. 대신 진술해준 사람도 범인도피죄로 처벌됩니다.
같은 사문서위조인데 목적과 결과가 형을 바꿨습니다
이 사이트의 사문서위조 판결은 벌금부터 실형까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2026고단408은 보험설계사가 고객 청약서에 고객 이름으로 서명해 보험사에 낸 사건으로 벌금 100만 원이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2026고단101375는 노동조합 조합장이 회계감사를 앞두고 잔액증명서 금액을 1억 1,000만 원으로 고쳐 감사 담당자에게 보여준 사건인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이 나왔습니다.
가족 사이에서 도장을 찍은 사건도 결과가 달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2026고정100011은 한부모 지원비를 받으면서 배달 수입을 얻으려고 의붓아들 도장으로 오토바이 양도증명서와 위임장을 만들어 벌금 300만 원이었습니다. 전주지방법원 2026고단10023은 자녀 전세보증금을 장모 계좌로 돌려받으려고 장모 막도장을 찍은 채권양도 계약서를 보냈는데, 장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는데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었습니다.
위조 문서로 돈을 받아 사기가 겹치면 형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부산지방법원 2026고단715는 새마을금고 직원이 보증금을 1억 9,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고친 계약서를 보여주며 7번에 걸쳐 8억 8,600만 원을 받은 사건으로, 동종 전과와 피해 미회복이 더해져 징역 2년 6개월 실형이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4고단4787은 남이 위조한 계약서로 9,694만 원을 대출받아 행사와 사기로 처벌됐습니다.
공문서 사건에서도 결과는 갈렸습니다
공문서위조는 벌금형이 없지만 선고유예가 나온 사건이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고단100339는 시험에 여러 번 떨어진 사람이 해외 위조업자에게 15만 원을 주고 거푸집기능사 자격증을 위조한 사건입니다. 적발 뒤에도 공부를 계속해 실제로 자격을 땄고, 법원은 이를 「개전의 정이 현저하다」고 봐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지게차 면허증을 위조한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고단3873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었습니다.
노린 돈이 작고 받지 못했어도 무거운 형이 나왔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2025고단3536은 상조회비 40만 원을 받으려고 살아 있는 장인의 일본 사망진단서와 화장 허가증을 만들고, 1년여 뒤 가족관계증명서에 「사망」 글자를 붙여 회사에 낸 사건입니다. 회사는 돈을 주지 않았지만 공문서위조와 사문서위조, 사기미수가 겹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었습니다.
직접 고치지 않았어도 공문서위조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4고단2753은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자기 주민등록등본과 초본을 떼어 브로커에게 넘겼고, 주소와 전입일은 브로커가 고쳤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도 공문서위조 공동정범으로 봤고, 7,000만 원 피해가 회복되지 않아 징역 8개월 실형이 나왔습니다. 2심 수원지방법원 2025노6805도 검사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문서위조, 자주 묻는 질문
서명 안 하고 남의 도장만 찍어도 문서위조인가요?
이 사이트에 실린 판결에서는 도장만 찍은 것도 사문서위조가 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2026고정100011은 의붓아들의 도장을 자동차양도증명서와 위임장에 찍어 구청에 낸 사건으로 벌금 300만 원이었습니다. 전주지방법원 2026고단10023은 장모 명의 막도장을 찍은 채권양도 계약서를 임대인에게 내용증명으로 보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나왔습니다.
보험설계사가 고객 대신 청약서에 서명하면 처벌받나요?
처벌된 판결이 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2026고단408은 보험설계사가 63세 고객을 피보험자로 하는 청약서를 작성하고 고객 서명란에 고객 이름을 임의로 서명한 뒤 같은 날 보험사 지점에 낸 사건입니다.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두 죄가 됐고, 자백과 벌금형을 넘는 전력이 없는 점이 고려됐지만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해 벌금 100만 원이 나왔습니다.
위조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사면 처벌이 어떻게 되나요?
공문서위조로 10년 이하의 징역이 정해져 있고 벌금형이 없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5고단3873은 해외 위조업자에게 지게차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을 주문해 받은 사건으로, 초범이고 스스로 폐기했지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었고 항소도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6고단100339는 범행 뒤 실제로 자격을 딴 점이 반영돼 선고유예였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고치면 어떻게 되나요?
공문서위조로 처벌됩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2025고단3536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내려받아 장인 이름 옆에 「사망」 글자를 붙여 회사에 낸 사건으로, 다른 위조 서류와 사기미수가 겹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4고단2753은 전입일을 고친 주민등록등본으로 전세대출 7,000만 원을 받아 징역 8개월 실형이었습니다.
위조된 계약서를 직접 만들지 않고 받아서 쓰기만 했으면 괜찮나요?
위조된 문서를 쓰면 위조사문서행사로 처벌되고, 법정형은 위조와 같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4고단4787은 성명불상자가 위조한 월세 계약서를 받아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고 대부업체에 보여줘 9,694만 원을 대출받은 사건입니다. 위조사문서행사와 사기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나왔습니다. 일부 변제와 피해자의 처벌불원이 유리하게 반영됐습니다.
명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문서위조 사건이 끝나나요?
이 사이트에 실린 판결에서는 처벌불원이 있어도 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 2026고단10023은 자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으려고 장모 명의 막도장을 찍은 채권양도 계약서를 만든 사건입니다. 명의자인 장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유리한 사정으로 적혔지만 공소는 그대로 유지됐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나왔습니다.
잔액증명서를 포토샵으로 고쳐서 보여주면 어떻게 되나요?
처벌된 판결이 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2026고단101375는 노동조합 조합장이 회계감사를 앞두고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 명의 잔액증명서의 금액란을 1억 1,000만 원으로, 계좌 종류를 정기예금으로 바꿔 출력한 뒤 감사 담당자 두 명에게 보여준 사건입니다. 초범이고 반성했지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이 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