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전에알았으면실제 판결문에 나온 형량만 모았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 — 실제 판결 18건

형량이 가벼운 순서입니다.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의 간격이 큽니다.

법정형생활폐기물을 정해진 장소·방법을 지키지 않고 버리거나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매립·소각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입니다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1항·제2항, 제68조 제3항 제1호). 형사처벌이 아니라 행정질서벌입니다. 그런데 같은 행위라도 사업장폐기물이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되고, 징역형과 벌금형을 함께 매길 수 있습니다 (제63조 제1호·제2호). 허가 없이 폐기물처리업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제64조 제5호). 양형기준상 「환경범죄 > 폐기물·건설폐기물 범죄 > 제1유형 폐기물 무단투기·매립·소각」의 기본영역은 징역 8개월~2년입니다. 불법으로 얻은 수익은 몰수·추징 대상입니다 (형법 제48조).

폐기물 무단투기, 실제로는 어떤 형량이 나왔나

이 사이트에 정리한 폐기물 무단투기 실제 판결 18건은 선고유예 1건 · 벌금 6건 · 집행유예 6건 · 실형 5건으로 갈렸습니다.

가장 가벼운
중고 부품 수출 컨테이너에 기름 닦은 톱밥 3~4kg이 함께 실렸습니다, 법원은 「처벌할 가치가 크지 않다」며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2025고정588, 대표·법인 모두 선고유예 (유예한 형 각 벌금 100만 원))
가장 무거운
4,435톤을 받아 공장에 쌓아두고 3억 5,405만 원을 벌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025고단378, 징역 2년 실형)
근거법폐기물관리법 — 같은 쓰레기라도 생활폐기물이냐 사업장폐기물이냐에 따라 과태료와 징역으로 갈립니다.
선고유예 1벌금 6집행유예 6실형 5
버리거나 묻은 양 — 판결이 인정한 폐기물 양 (칸이 좁아 로그로 그렸습니다) 형량 — 무거울수록 길게 둘이 어긋나는 게 이 목록의 요점입니다
중고 부품 수출 컨테이너에 기름 닦은 톱밥 3~4kg이 함께 실렸습니다, 법원은 「처벌할 가치가 크지 않다」며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폐유 톱밥 3~4kg
형량
대표·법인 모두 선고유예 (유예한 형 각 벌금 100만 원)
구청이 두 번 치우라고 했는데 두 번 다 넘겼습니다
수원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양은 판결문에 없음 (조치명령 미이행)
형량
벌금 300만 원, 집행유예 1년
폐합성수지를 지붕 없는 곳에 쌓아 뒀습니다 — 「비닐은 침출수가 안 나온다」는 주장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판결문에 양 기재 없음 (폐합성수지)
형량
벌금 300만 원, 집행유예 3년
거름으로 쓰려고 말려 둔 소나무 27톤이라고 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약 27톤
형량
벌금 100만 원 (항소심에서 원심 파기, 감경)
6년 전 징역형을 받고도 남은 폐기물 630톤, 치우라는 명령을 넘겼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630톤 (조치명령 미이행)
형량
벌금 200만 원 (약식명령보다 감액)
치우라던 폐기물 10톤을 1톤 트럭으로 다른 사업장에 옮겼습니다
창원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약 10톤
형량
벌금 300만 원 (항소기각)
남의 공장 부지에 트럭 두 대분 폐기물을 부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약 40톤
형량
벌금 400만 원
땅에 묻은 폐기물을 「석 달 안에 치우라」는 군수 명령을 직접 받고도 치우지 않았습니다, 같은 일로 벌금만 여러 번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판결문에 양 기재 없음 (매립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 불이행)
형량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항소기각)
남의 야산에 9개월 동안 12톤을 버렸습니다
수원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약 12톤 (폐비닐 7.02t · 폐플라스틱 1.92t · 폐건축판넬 3.06t)
형량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공원 조성 보상금 1억 1천700만 원을 받고 「물건을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년이 지나도 고물은 그대로였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양 기재 없음 · 보상금 1억 1,749만 원 받고 미이전
형량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동업자가 치우지 않은 폐타이어 65톤, 그 동업자 사업장에 갖다 놓았습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65톤
형량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 (검사 항소기각)
중개, 답사, 부지 제공, 운반을 나눠 맡아 천안의 땅에 폐기물 135톤을 쌓았습니다, 6명 모두 같은 형이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134.91톤 (적치 · 원상회복 완료)
형량
피고인 6명 각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 2심 항소기각
운반 허가는 있었지만 창고에 쌓고 논에 묻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381톤 매립
형량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군부대 훈련장 진입로에 25톤 트럭 10대분 흙을 부었고, 집행유예 이상 전과가 없는데도 실형입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250톤
형량
징역 8개월 실형
폐전선 피복 톤백을 「한 달만」이라며 항만 창고에 맡기고 5년을 방치했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는 무죄였지만 보관료 사기로 실형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판결문에 양 기재 없음 (창고 2곳에 톤백 적치 · 한 곳 처리비용 1억 9,476만 3,030원)
형량
징역 1년 2개월 (1심 징역 3년 → 2심 파기, 폐기물관리법위반 무죄)
상수원 근처 성토 현장에 오니를 묻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약 2,500톤
형량
징역 2년 실형 / 징역 1년 10개월·1년 8개월, 각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300시간)
허가 없이 받아서 3,721톤을 쏟아부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버리거나 묻은 양
3,721톤 + 약 1,990톤
형량
징역 1년 6개월 (실형, 추징 1억 1,802만 원) 외 3명
4,435톤을 받아 공장에 쌓아두고 3억 5,405만 원을 벌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버리거나 묻은 양
4,435톤 (42회)
형량
징역 2년 실형

이 죄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내 쓰레기가 생활폐기물이냐 사업장폐기물이냐」입니다.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 없이 버리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로 끝나지만, 가게나 공사장에서 나온 쓰레기를 같은 자리에 버리면 7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전과가 남고 안 남고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판결문마다 빠지지 않고 적히는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한번 훼손된 환경은 이를 복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원상복구를 했는지가 실형과 집행유예를 가르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더 모은 판결 5건

해설을 붙이지 않고 결과만 모아 둔 것입니다. 위 목록과 같은 죄명이고, 법원과 사건번호를 그대로 적었습니다. 2015년 이후 선고된 판결만 실었습니다. 법정형이 그 뒤 바뀐 죄명이 있으니 선고일을 함께 보세요.

법원사건번호선고일비고형량
창원지방법원2026고단3662026-08-26—벌금 1,000만 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2026고정4312026-08-26—벌금 400만 원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2026고정10582026-08-28—벌금 200만 원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2026고정1000422026-09-02피고인 여러 명, 각 같은 형벌금 200만 원 (집행유예 1년)
수원지방법원2022노30952023-02-08—징역 4개월 실형
형사처벌 말고 따로 오는 것

형사처벌 말고 따라오는 것

폐기물 사건은 형사처벌보다 원상복구 비용이 훨씬 큰 경우가 많습니다.

생기는 일내용
생활폐기물 무단투기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폐기물관리법 제68조 제3항 제1호)
사업장폐기물 무단투기·매립·소각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 벌금, 병과 가능 (제63조)
조치명령폐기물 처리 또는 원상복구 명령 (제48조)
조치명령 불이행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제65조)
불법 수익몰수 또는 추징 (형법 제48조)
법인양벌규정으로 법인에도 벌금 (폐기물관리법 제67조)

토지 소유자가 직접 버리지 않았어도 자기 땅에 폐기물이 방치되면 조치명령의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 「땅을 빌려줬을 뿐」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쓰레기를 받아주고 받은 돈은 범죄수익이라 추징됩니다. 이 페이지의 무허가 처리업 사건에서는 네 사람에게 합계 3억 5천만 원가량이 추징됐습니다.

근거 — 폐기물관리법 제8조·제48조·제63조·제64조·제65조·제67조·제68조 · 형법 제48조

폐기물 무단투기, 알아두면 다른 것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의 경계

폐기물관리법은 같은 「버리는 행위」를 두 갈래로 나눠 놓았습니다.

생활폐기물을 정해진 장소나 방법을 어겨 버리거나,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매립·소각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입니다. 행정질서벌이라 전과가 남지 않습니다.

사업장폐기물이면 같은 행위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됩니다. 징역과 벌금을 함께 매길 수도 있습니다.

사업장폐기물은 대기·수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그리고 하루 평균 300kg 이상 또는 공사로 5톤 이상 배출되는 폐기물 등이 해당합니다. 인테리어 공사 잔재물, 상가 정리 폐기물, 공장에서 나온 오니가 모두 여기 들어갑니다.

실무에서 가장 흔한 오해가 「우리 가게에서 나온 거니까 생활쓰레기」입니다. 영업 과정에서 나왔으면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큽니다.

묻어준 사람, 땅 빌려준 사람, 실어다 준 사람 전부입니다

폐기물 사건은 혼자 저지르기 어려운 구조라 대부분 공범 사건입니다.

대구지방법원 2024고단234가 그 구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폐기물 재활용업체 대표가 처리하지 못한 무기성 오니를 떠넘겼고, 덤프트럭 기사가 성토업자를 소개하고 실어다 줬고, 성토업자가 자기 성토 현장에 묻어주고 25톤당 10만 원을 받았습니다.

세 사람 모두 유죄였습니다. 성토업자는 징역 2년 실형, 재활용업체 대표는 징역 1년 10개월, 기사는 징역 1년 8개월에 각각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300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실어다 줬을 뿐」, 「나는 땅만 빌려줬다」는 항변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사건에서 땅 명의를 빌려준 사람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복구했는가가 실형과 집행유예를 가릅니다

같은 사건에서 한 사람은 실형, 두 사람은 집행유예였습니다. 판결문에 적힌 이유가 명확합니다.

실형을 받은 사람은 범행을 부인했고, 수사 단계에서 허위서류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허위진술을 부탁했으며, 복구 비용을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집행유예를 받은 사람은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오염된 토사를 걷어내고 양질의 토사로 채워 토지를 대부분 복구했습니다.

이 토지는 상수원에 가까운 곳이었고 인근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렸습니다. 그런데도 복구 여부에 따라 결론이 갈렸습니다. 폐기물 사건에서 가장 확실한 감경 사유는 원상복구입니다.

쓰레기산은 벌금이 아니라 추징으로 계산됩니다

대구지방법원 2020고단290은 무허가로 폐기물처리업을 하면서 영천의 공장 두 곳에 각각 3,721톤과 약 1,990톤을 쏟아부은 사건입니다.

주도자는 징역 1년 6개월 실형에 1억 1,802만 원 추징, 지시를 전달한 사람은 징역 1년에 1억 1,980만 원 추징, 배차한 사람은 징역 1년에 2,860만 원 추징, 땅 명의를 빌려준 사람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9,300만 원 추징이었습니다.

화물차 1대당 18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실어 온 폐기물로 얻은 이익을 형과 별개로 거둬들이는 처분이고, 네 사람의 추징액은 합계 3억 5,942만여 원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도 판결문에 「현재까지 원상회복이 되지 않았다」가 불리한 정상으로 적혔습니다. 남겨진 폐기물을 다시 처리하는 비용은 추징과 또 별개입니다.

버린 것보다 치우라는 명령을 어긴 것

이 사이트에 실린 폐기물 판결 중 여러 건은 버린 행위가 아니라 「치우라」는 조치명령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처벌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3고정1663은 땅에 쌓아 둔 건축폐기물을 처리하라는 구청 명령의 기한을 두 번 모두 넘긴 사건입니다. 재판 시점에는 처리가 끝나 있었지만 벌금 3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습니다.

같은 불이행이 반복되면 형이 바뀌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2024고단892는 매립 폐기물을 석 달 안에 치우라는 군수 명령을 직접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조치명령 불이행으로 여러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고, 이번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택돼 2심에서도 유지됐습니다. 창원지방법원 2025노2974는 치우라던 폐기물 약 10톤을 1톤 트럭으로 다른 사업장에 옮겨 벌금 300만 원이었습니다.

투기와 불이행이 겹친 사건은 금고형의 집행유예 이상 전과가 없는데도 실형이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26고단271, 200389(병합)은 폐토사 250톤을 군부대 훈련장 진출입로에 쏟아붓고 시장의 조치명령을 받고도 아무것도 치우지 않은 사건으로 징역 8개월이 나왔습니다. 반면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2026고정1103은 처리 비용 2,600만 원을 땅 주인에게 건넨 노력이 참작돼 약식명령보다 줄어든 벌금 200만 원이었습니다.

양이 적다고, 몰랐다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양이 아주 적어도 유죄 판단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2025고정588은 중고 부품 수출 컨테이너에 기름 닦은 톱밥 3~4kg이 함께 실린 사건입니다. 법원은 미끄럼 방지용으로 깔았던 것이라 전형적인 폐기물 처리와 거리가 멀다고 봤지만 유죄는 유지했고, 대표와 법인 모두 벌금 1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폐기물인 줄 몰랐다」는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청주지방법원 2025노729는 땅을 정리하며 뽑은 소나무 약 27톤을 이웃한 남의 논두렁에 쌓아 둔 사건입니다. 1년쯤 말려 거름으로 쓸 생각이었다는 주장은 법률의 부지로 배척됐고, 항소심은 한 달 안에 적법하게 처리하고 땅 주인에게 400만 원을 지급한 점을 들어 형만 낮춰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규정의 예외를 넓게 읽은 주장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5고정1717은 폐합성수지를 지붕 없는 곳에 보관한 사건인데,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는 폐합성수지」는 보관기준 예외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그 예외가 보관 시설의 강도를 낮춰도 된다는 뜻일 뿐 아무 데나 쌓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보고 벌금 300만 원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 자주 묻는 질문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벌금이 얼마인가요?

어떤 쓰레기냐에 따라 다릅니다. 생활폐기물을 정해진 장소·방법을 어겨 버리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로 형사처벌이 아닙니다. 사업장폐기물이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이 사이트 판결 중 수원지방법원 2025고단102는 남의 야산에 9개월 동안 폐비닐 등 약 12톤을 버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이었습니다.

남의 땅에 폐기물을 버리면 다른 죄도 붙나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갔다면 건조물침입이 함께 인정된 사건이 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2023고정246은 여러 명이 역할을 나눠 남의 공장 부지 출입문을 임의로 열고 들어가 사업장폐기물 약 40톤을 버린 사건입니다.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건조물침입이 함께 적용돼 벌금 4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폐기물 조치명령을 안 지키면 처벌받나요?

처벌받습니다. 조치명령 불이행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수원지방법원 2023고정1663은 구청의 처리 명령 기한을 두 번 넘겨 벌금 3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이었습니다. 같은 불이행으로 여러 번 벌금을 받은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2024고단892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택됐습니다.

뽑아낸 나무를 쌓아 둔 것도 폐기물 투기인가요?

폐기물로 판단된 사건이 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2025노729는 땅을 정리하며 업자가 뽑아낸 소나무 약 27톤을 이웃한 남의 농지 논두렁에 쌓아 둔 사건입니다. 피고인은 말려서 거름으로 쓰려 했고 폐기물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배척됐습니다. 한 달 안에 적법하게 처리하고 땅 주인에게 400만 원을 지급한 점이 참작돼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버린 폐기물을 나중에 다 치우면 처벌을 안 받나요?

치워도 처벌은 받지만 형을 정할 때 참작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2024고단1123은 6명이 사업장폐기물 134.91톤을 천안의 땅에 쌓은 사건인데, 원상회복이 모두 이뤄진 점이 참작돼 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었습니다. 반면 원상회복 노력이 없던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26고단271, 200389(병합)은 금고형의 집행유예 이상 전과가 없는데도 징역 8개월 실형이었습니다.

폐기물 몇 킬로그램 정도도 처벌 대상인가요?

양이 적어도 유죄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2025고정588은 기름 닦은 톱밥 3~4kg을 수출 컨테이너에 함께 실어 보낸 사건입니다. 법원은 폐기물관리법이 양이 적다고 예외를 두지 않는다며 유죄로 봤지만, 처벌할 가치가 크지 않다며 대표와 법인 모두 벌금 1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폐기물 버릴 땅을 빌려주고 돈을 받으면 처벌받나요?

공범으로 처벌된 사건이 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2024고단1123에서는 자기 회사 명의로 약 1,100만 원을 받고 폐기물 적치 부지를 내준 사람도 중개·답사·운반을 맡은 사람들과 똑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0고단290에서는 땅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9,300만 원 추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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