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전에알았으면실제 판결문에 나온 형량만 모았습니다

알람이 시끄럽다고 산소포화도 하한을 71로 내려놨습니다

인천지방법원 2026-02-12 선고 2025노4868 · 업무상과실치사
정리 · 확인

무슨 일이 있었나

인천 연수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던 의사가 2024년 9월 10일 82세 환자에게 얼굴 지방이식·목 주름 수술·인중 필러 시술을 한꺼번에 진행했습니다. 수술 전 활력징후 검사도, 프로포폴 진정에 관한 설명과 서면 동의 절차도 없었습니다. 체중을 고려한 적정량이 14.4cc인데 35cc를 투여했고, 생체활력징후를 따로 감시할 독립 의료인도 두지 않았습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알람이 울려 시끄럽다는 이유로 하한을 71로 내려놓은 상태였습니다. 오후 5시 산소포화도가 82까지 떨어진 것을 알아채지 못한 채 수술을 계속했고, 17시 15분 청색증과 함께 수치가 41까지 떨어진 뒤에야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환자는 25일 뒤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망했습니다. 1심은 금고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어떤 처치 · 무엇이 빠졌나

수면마취 중 산소포화도 감시 실패 · 환자 1명(82세)

선 고
금고 1년 5개월 (실형, 원심 금고 1년 8개월을 파기)
형법 제268조, 금고형 선택 / 형법 제35조 누범가중 — 원심 금고 1년 8개월 파기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결과
사망
형량
실형

유리하게 본 사정

  • 잘못을 일부 인정한 점
  • 원심에서 유족 앞으로 7,000만 원을 형사공탁한 점(유족은 수령을 거절)
  • 항소심에 이르러 유족에게 1억 5,000만 원을 추가로 변제한 점

불리하게 본 사정

  • 환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하고 과실의 정도도 중대한 점
  •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의 집행을 마친 뒤 누범 기간 중에 저지른 점
  • 유족으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하고 유족이 계속 엄벌을 탄원한 점
  •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1억 5,000만 원을 추가로 내놓아 형이 3개월 줄었지만 실형은 그대로였습니다. 재판부는 「금고형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먼저 적고, 그 다음에 감액 사유를 적었습니다. 돈으로 실형과 집행유예의 경계를 넘지 못한 사건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프로포폴 수면마취는 투여량에 따라 얕은 진정에서 전신마취 상태까지 연속선상에서 수시로 변합니다. 그래서 판결문은 시술에 참여하지 않는 독립된 의료진이 마취 깊이와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을 지켜봐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알람 하한을 임의로 내려놓은 것이 이 사건에서 과실의 핵심 중 하나로 적혔습니다. 장비를 껐거나 없었던 것이 아니라, 울리지 않게 설정을 바꿔둔 것이 과실이 됐습니다.

의료사고에서 업무상과실치사는 금고형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고는 징역과 달리 교도작업 의무가 없지만 구금된다는 점은 같습니다.

소송경과

1심 인천지방법원 2025고단4592 (2025. 11. 12.) 금고 1년 8개월 → 2심 인천지방법원 2025노4868 (2026. 2. 12.) 원심 파기, 금고 1년 5개월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형사에서 무죄가 나와도 민사 손해배상은 별개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의료사고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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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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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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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녹음·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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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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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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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을 못 내면 불법영득의사로 추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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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겠다며 돈을 받으면 합의금이 아니라 갈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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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집행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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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넘겼으면 죄가 아닙니다. 그 증명이 어렵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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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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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지 않아도 「효용을 해하면」 손괴입니다
실화·방화
판결 6건
담배꽁초 하나로 벌금 50만 원부터 금고 10개월까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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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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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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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하면 없던 일이 되지만, 그 전까지는 형사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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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자체는 형사처벌이 없고, 신고한 뒤에 벌어진 일이 처벌됩니다
산업재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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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대표가 법정에 섭니다
업무방해
판결 5건
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진상손님·리뷰테러
판결 7건
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 단속
판결 11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영업정지·과징금
판결 10건
형사가 끝나도 구청은 따로 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
판결 5건
집 쓰레기는 과태료, 사업장 쓰레기는 징역입니다
무면허 의료행위
판결 5건
업으로 하면 벌금이 아니라 2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무고
판결 11건
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위증죄
판결 5건
선서한 뒤 기억에 반해 말하면 그 자리에서 죄가 됩니다
범인도피·은닉
판결 9건
대신 나서 준 사람도, 부탁한 사람도, 같은 법정에 섭니다
병역법
판결 5건
3일이 지나면 그때부터 범죄입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판결 5건
합법인 나라에서 피웠는데 한국에서 처벌받았습니다
이 사이트는 공개된 판결문을 정리한 자료 모음입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