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전에알았으면실제 판결문에 나온 형량만 모았습니다

못 갚은 사람 여덟 명을 사기꾼으로 신고했습니다

부산지방법원 2026-08-13 선고 2026고단10202 · 대부업법위반, 채권추심법위반, 무고, 위계공무집행방해
정리 · 확인

무슨 일이 있었나

피고인은 등록하지 않고 돈을 빌려주는 일을 했습니다. 2025. 3. 12.부터 10. 19.까지 인터넷 카페에 상품권을 사고파는 글처럼 보이는 게시글을 보고 연락해, 「판매물품: 상품권 ○만 원」을 갚을 금액으로 삼는 식으로 돈을 빌려줬습니다. 예를 들어 15만 원을 빌려주고 약 2주 뒤 20만 원어치 상품권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이렇게 37번 돈을 빌려줬고, 그중 5번은 법정 최고이자율 연 20%를 넘는 이자를 받았습니다. 40만 원을 갚지 못한 F에게는 F의 직장과 기숙사 현관 사진, 누군가 체포되는 사진을 보내며 겁을 줬습니다. 또 돈을 갚지 않은 8명을 사기범이라며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으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예컨대 20만 원을 빌려주고 30만 원을 받기로 한 G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어떤 조건 · 누구에게

37회 대부 · 채무자 8명을 사기로 고소

선 고
징역 1년 (실형), 추징 2,992,003원
대부업법(미등록 대부, 최고이자율 초과, 2025. 7. 22. 이후 미등록 대부업자의 이자 수령), 채권추심법, 형법 제156조(무고), 제137조(위계공무집행방해) — 경합범 가중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판결이 인정한 금액
이자 수익 299만 원 (추징)
형량
실형

유리하게 본 사정

  • 규모가 크지 않은 점
  • F와 합의한 점
  • 채무자들도 상품권 거래처럼 보이는 외관을 만드는 데 가담한 측면이 있는 점
  • 동종 전력이 없고 마지막 처벌이 2017년인 점

불리하게 본 사정

  • 초과 이자율이 높은 점
  •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 무고당한 사람들 중 일부는 실제로 처벌받을 위험에 놓였던 점
  • 진지하게 반성하는지 의문인 점
이자로 번 돈은 300만 원이 채 안 됩니다. 이 사이트의 다른 불법 대부 사건들은 수억 원대인데도 벌금이나 집행유예였습니다. 이 사건만 실형이 나온 건 돈을 받아내려고 채무자 여덟 명을 사기꾼으로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무고죄는 다른 사람이 형사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신고할 때 성립하고,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은 것은 원칙적으로 민사 문제이고, 처음부터 갚을 생각 없이 빌린 경우에만 사기가 됩니다. 그런 사정 없이 사기로 고소했다면 수사기관을 채권 추심의 도구로 쓴 셈이 됩니다.

2025. 7. 22.부터 개정 대부업법이 시행돼 등록하지 않은 대부업자는 이자를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판결은 이날 이후 피고인이 이자를 받은 15번도 따로 처벌했습니다.

채권추심법은 채무자의 직장이나 거주지를 들먹이거나 공포심을 주는 방법으로 추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F에게 직장과 기숙사 현관 사진, 체포 장면 사진을 보낸 것이 여기에 해당했습니다.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연 20% 넘게 낸 이자는 원금에 충당되고, 원금이 없어지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불법사채·이자제한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19건
주차 시비, 층간소음, 술자리
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판결 14건
상처가 남으면 벌금형이 사라집니다
상해치사·폭행치사
판결 5건
죽일 생각이 없었어도, 사람이 죽으면 징역 3년부터입니다
공무집행방해
판결 9건
밀친 한 번이 벌금 200만 원입니다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판결 6건
경찰을 때린 것보다 벌금 상한이 다섯 배입니다
음주운전
판결 27건
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음주 물타기
판결 8건
농도가 안 나오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면허취소·정지
판결 10건
재판보다 먼저 오고, 되돌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측정거부·킥보드
판결 7건
취소된 줄 몰랐으면 무죄입니다
번호판·불법튜닝
판결 5건
소음기 하나 바꾸면 죄가 두 개가 됩니다
보복운전·난폭운전
판결 6건
급제동 한 번에 벌금 100만 원, 밀어붙이면 징역 1년입니다
사기
판결 18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판결 13건
속인 적이 없는데 사기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대포통장·대포폰
판결 5건
빌려준 사람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전세사기
판결 20건
이름만 빌려준 사람도, 숫자 하나 줄여 말한 사람도 같은 죄입니다
보험사기
판결 5건
CCTV와 진료기록이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판결 6건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보내주겠다」고 하면 그 순간 사기입니다
유사수신·투자사기
판결 4건
원금을 보장한다고 말하는 순간 불법입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12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개인정보 유출·무단조회
판결 5건
퇴사하면서 안 지운 것도 「유출」입니다
불법녹음·도청
판결 5건
그 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죄가 아닙니다
과실치사·치상
판결 11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교통사고·뺑소니
판결 16건
보험이 다 막아주는 사고와 아닌 사고가 나뉩니다
뺑소니·사고후미조치
판결 7건
부딪힌 줄 몰랐다가 가장 위험합니다
반려견 물림사고
판결 5건
목줄을 했느냐가 유죄와 무죄를 가릅니다
의료사고
판결 4건
결과가 나빴다고 과실이 되지는 않습니다
동물학대
판결 5건
때리지 않아도 방치하면 학대입니다
모욕·명예훼손
판결 21건
단톡방, 댓글, 카페 글
모욕죄
판결 10건
기분 나쁜 말과 모욕은 다릅니다
저작권·이미지 도용
판결 7건
합의하면 끝나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갈립니다
상표법·짝퉁 판매
판결 6건
팔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처벌됩니다
절도·횡령
판결 17건
남의 것을 가져갔을 때
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판결 5건
둘이 하면 5천 원짜리도 벌금형이 없습니다
횡령·배임
판결 5건
증빙을 못 내면 불법영득의사로 추단됩니다
공갈·갈취
판결 6건
고소하겠다며 돈을 받으면 합의금이 아니라 갈취입니다
강요
판결 4건
각서를 쓰게 하면 그 자체가 죄입니다
문서위조
판결 5건
남의 이름으로 서명하는 순간 위조입니다
강제집행면탈
판결 5건
진짜로 넘겼으면 죄가 아닙니다. 그 증명이 어렵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판결 15건
남의 집 앞, 남의 물건
재물손괴
판결 11건
부수지 않아도 「효용을 해하면」 손괴입니다
실화·방화
판결 6건
담배꽁초 하나로 벌금 50만 원부터 금고 10개월까지 갈립니다
스토킹·협박
판결 12건
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층간소음·이웃분쟁
판결 12건
참는 쪽이 아니라 되갚는 쪽이 처벌됩니다
협박죄
판결 9건
화나서 한 욕설과 협박은 다릅니다
임금체불
판결 7건
합의하면 없던 일이 되지만, 그 전까지는 형사사건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판결 5건
괴롭힘 자체는 형사처벌이 없고, 신고한 뒤에 벌어진 일이 처벌됩니다
산업재해 처벌
판결 4건
사람이 죽으면 대표가 법정에 섭니다
업무방해
판결 5건
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진상손님·리뷰테러
판결 7건
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 단속
판결 11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영업정지·과징금
판결 10건
형사가 끝나도 구청은 따로 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
판결 4건
집 쓰레기는 과태료, 사업장 쓰레기는 징역입니다
무면허 의료행위
판결 4건
업으로 하면 벌금이 아니라 2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무고
판결 11건
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위증죄
판결 4건
선서한 뒤 기억에 반해 말하면 그 자리에서 죄가 됩니다
범인도피·은닉
판결 9건
대신 나서 준 사람도, 부탁한 사람도, 같은 법정에 섭니다
병역법
판결 4건
3일이 지나면 그때부터 범죄입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판결 5건
합법인 나라에서 피웠는데 한국에서 처벌받았습니다
이 사이트는 공개된 판결문을 정리한 자료 모음입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