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전에알았으면실제 판결문에 나온 형량만 모았습니다

의사가 자기 병원에서 자기에게 두 번, 벌금 700만 원

서울중앙지방법원 2025-09-16 선고 2025고단50 ·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정리 · 확인

무슨 일이 있었나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 마약류취급의료업자로서 프로포폴을 다룰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그 접근이 쉬운 점을 이용해 본인에게 수회 프로포폴을 투약했습니다. 기소되지 않은 투약 사실을 감추려고 진료기록부를 제대로 적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기소된 투약 횟수는 2회였습니다. 1심에서 벌금 700만 원이 선고되자 피고인과 검사가 모두 항소했지만, 2심에서 둘 다 기각되어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무엇을 · 몇 번

프로포폴 자가 투약 (기소된 것 2회)

선 고
벌금 700만 원
40시간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 추징 6만 원. 2심에서 쌍방 항소 기각으로 확정
양형기준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 법원이 형을 정할 때 참고하는 권고 범위입니다. 구속력은 없어서 이유를 적으면 이 범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무엇을 썼나
2
형량
벌금

유리하게 본 사정

  • 범행 사실 자체는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임
  • 형사처벌 전력이 없음
  • 일부 범행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행정처분을 받아 모두 납부함
  • 기소된 투약 횟수가 2회에 그침

불리하게 본 사정

  •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의 폐해와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의사임
  • 프로포폴에 접근이 용이한 지위를 이용함
  • 기소되지 않은 투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적이 있음
법원이 불리한 사정의 첫 줄에 적은 것은 횟수가 아니라 직업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의사」라는 문장이 그대로 판결문에 들어 있습니다. 같은 행위라도 그것을 다룰 자격을 가진 사람이 하면 그 자격이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마약류취급의료업자는 업무상 마약류를 다룰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한 사람입니다. 그 허용은 환자를 위한 것이지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허용된 범위를 벗어난 순간 일반인과 같은 처벌 조문으로 들어오고, 여기에 더해 그 지위 자체가 불리한 정상이 됩니다.

이 사건에는 형사처벌과 별개로 과징금·과태료 행정처분이 먼저 있었습니다. 마약류 취급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은 데 대한 것입니다. 법원은 그 처분을 이미 받아 납부했다는 사실을 유리한 정상으로 보았습니다. 같은 행위에 형사와 행정이 각각 따라붙는 구조입니다.

판결문에 「이 사건으로 기소되지 않은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있기는 하다」는 문장이 괄호로 들어 있습니다. 항소심 판결문을 보면 그 숨은 부분이 드러납니다. 피고인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프로포폴을 9회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번에 기소된 것은 그 뒤의 2회였습니다. 기소되지 않은 사실은 그 자체로 처벌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양형을 정할 때 법원이 보는 사정에는 들어갑니다.

피고인은 항소심에서 모발 채취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다투었습니다. 별건 수사를 목적으로 한 것이고 거부권을 충분히 설명받지 못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채취 동의서에 거부할 권리를 안내받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피고인이 그것을 읽고 무인했다는 점, 그리고 마약류 취급업자인 의사로서 자신이 낸 모발에서 이후 기간의 투약 여부가 확인될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가 모두 기각되어 벌금 700만 원이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소송경과

2심 서울중앙지방법원 2025노2841 (2026. 7. 16.) — 피고인·검사 항소 모두 기각

같은 죄명, 다른 형량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19건
주차 시비, 층간소음, 술자리
특수폭행·특수상해·특수협박
판결 14건
상처가 남으면 벌금형이 사라집니다
상해치사·폭행치사
판결 5건
죽일 생각이 없었어도, 사람이 죽으면 징역 3년부터입니다
공무집행방해
판결 9건
밀친 한 번이 벌금 200만 원입니다
소방관·구급대원 폭행
판결 6건
경찰을 때린 것보다 벌금 상한이 다섯 배입니다
음주운전
판결 27건
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음주 물타기
판결 8건
농도가 안 나오면 가벼워질 거라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면허취소·정지
판결 10건
재판보다 먼저 오고, 되돌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무면허·측정거부·킥보드
판결 7건
취소된 줄 몰랐으면 무죄입니다
번호판·불법튜닝
판결 5건
소음기 하나 바꾸면 죄가 두 개가 됩니다
보복운전·난폭운전
판결 6건
급제동 한 번에 벌금 100만 원, 밀어붙이면 징역 1년입니다
사기
판결 18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판결 13건
속인 적이 없는데 사기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대포통장·대포폰
판결 4건
빌려준 사람도 5년 이하의 징역입니다
전세사기
판결 20건
이름만 빌려준 사람도, 숫자 하나 줄여 말한 사람도 같은 죄입니다
보험사기
판결 5건
CCTV와 진료기록이 먼저 도착해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기
판결 6건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보내주겠다」고 하면 그 순간 사기입니다
유사수신·투자사기
판결 2건
원금을 보장한다고 말하는 순간 불법입니다
불법사채·이자제한
판결 4건
연 20%를 넘는 이자는 받는 순간 죄가 됩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12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개인정보 유출·무단조회
판결 5건
퇴사하면서 안 지운 것도 「유출」입니다
불법녹음·도청
판결 4건
그 자리에 내가 있었으면 죄가 아닙니다
과실치사·치상
판결 11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교통사고·뺑소니
판결 16건
보험이 다 막아주는 사고와 아닌 사고가 나뉩니다
뺑소니·사고후미조치
판결 7건
부딪힌 줄 몰랐다가 가장 위험합니다
반려견 물림사고
판결 5건
목줄을 했느냐가 유죄와 무죄를 가릅니다
의료사고
판결 3건
결과가 나빴다고 과실이 되지는 않습니다
동물학대
판결 4건
때리지 않아도 방치하면 학대입니다
모욕·명예훼손
판결 21건
단톡방, 댓글, 카페 글
모욕죄
판결 10건
기분 나쁜 말과 모욕은 다릅니다
저작권·이미지 도용
판결 7건
합의하면 끝나는 사건과 아닌 사건이 갈립니다
상표법·짝퉁 판매
판결 6건
팔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처벌됩니다
절도·횡령
판결 17건
남의 것을 가져갔을 때
특수절도·야간침입절도
판결 5건
둘이 하면 5천 원짜리도 벌금형이 없습니다
횡령·배임
판결 5건
증빙을 못 내면 불법영득의사로 추단됩니다
공갈·갈취
판결 6건
고소하겠다며 돈을 받으면 합의금이 아니라 갈취입니다
강요
판결 4건
각서를 쓰게 하면 그 자체가 죄입니다
문서위조
판결 4건
남의 이름으로 서명하는 순간 위조입니다
강제집행면탈
판결 5건
진짜로 넘겼으면 죄가 아닙니다. 그 증명이 어렵습니다
주거침입·재물손괴
판결 15건
남의 집 앞, 남의 물건
재물손괴
판결 11건
부수지 않아도 「효용을 해하면」 손괴입니다
실화·방화
판결 6건
담배꽁초 하나로 벌금 50만 원부터 금고 10개월까지 갈립니다
스토킹·협박
판결 12건
연인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층간소음·이웃분쟁
판결 12건
참는 쪽이 아니라 되갚는 쪽이 처벌됩니다
협박죄
판결 9건
화나서 한 욕설과 협박은 다릅니다
임금체불
판결 7건
합의하면 없던 일이 되지만, 그 전까지는 형사사건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판결 5건
괴롭힘 자체는 형사처벌이 없고, 신고한 뒤에 벌어진 일이 처벌됩니다
산업재해 처벌
판결 4건
사람이 죽으면 대표가 법정에 섭니다
업무방해
판결 5건
19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진상손님·리뷰테러
판결 7건
고소해서 이기는 쪽이 늘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음식점 단속
판결 11건
형사처벌과 영업정지는 따로 옵니다
영업정지·과징금
판결 10건
형사가 끝나도 구청은 따로 옵니다
폐기물 무단투기
판결 4건
집 쓰레기는 과태료, 사업장 쓰레기는 징역입니다
무면허 의료행위
판결 3건
업으로 하면 벌금이 아니라 2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무고
판결 11건
거짓으로 고소하면 상대가 받을 뻔한 형을 내가 받습니다
위증죄
판결 3건
선서한 뒤 기억에 반해 말하면 그 자리에서 죄가 됩니다
범인도피·은닉
판결 9건
대신 나서 준 사람도, 부탁한 사람도, 같은 법정에 섭니다
병역법
판결 4건
3일이 지나면 그때부터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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