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전에알았으면실제 판결문에 나온 형량만 모았습니다

등기부에 적힌 매매가가 실제보다 3,850만 원 높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 2024-01-09 선고 2023고단5985 · 사기
정리 · 확인

무슨 일이 있었나

부동산 분양업체 대표였습니다. 사회초년생들이 돈이 넉넉하지 않아 연립·다세대·오피스텔을 고르고,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면 계약이 쉽게 성사된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매도인과 짜고 실제 5,650만 원짜리 집의 매매계약서를 9,500만 원으로 적는 「업계약서」를 써서 등기부에 그 금액이 올라가게 한 다음, 그 집에 전세를 놓았습니다.

맡은 역할

임차인 19명 · 18억 9,500만 원

선 고
징역 5년 (실형)
형법 제347조 제1항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조직에서의 위치
5
형량
실형

불리하게 본 사정

  • 업계약서로 등기부상 거래가액을 부풀려 임차인의 판단 근거 자체를 조작한 점
  • 피해자가 19명에 이르는 점
등기부등본을 떼어봐도 못 걸러냅니다. 등기부에 적히는 거래가액은 당사자가 신고한 금액이라서, 업계약서를 쓰면 그대로 올라갑니다. 임차인은 「매매가 9,500만 원인 집에 보증금 1억」이라고 알고 계약했지만 실제 매매가는 5,650만 원이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판결문은 이 수법의 목적을 「리베이트」라고 적었습니다. 임차인이 낸 보증금으로 집을 사고, 보증금과 실제 매매대금의 차액을 투자자·브로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를 챙기는 구조입니다.

HUG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강조하는 설명은 안심시키기 위한 도구로 쓰였습니다. 보증보험은 가입이 된 다음에야 의미가 있고, 계약 시점의 「가입할 수 있다」는 말은 보증이 아닙니다.

이 판결 말고 따로 오는 것형을 살고 나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중개업 등록은 실형이면 집행이 끝난 뒤 3년, 집행유예면 유예기간이 끝난 뒤 2년 동안 다시 할 수 없습니다. 전세사기에 따라오는 행정처분 →

같은 죄명, 다른 형량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이 사이트는 공개된 판결문을 정리한 자료 모음입니다.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