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미터를 움직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새벽 1시 6분, 나주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도로까지 약 80미터를 운전했습니다. 검사는 호흡측정치 0.047%에 감소분을 더해 0.053%로 기소했지만, 마지막 잔에서 86분밖에 지나지 않아 역추산이 성립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농도
0.03% 이상 (0.053%는 무죄)
선 고
벌금 200만 원
0.053%를 전제로 한 부분은 무죄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측정 농도
0.047%
형량
벌금
유리하게 본 사정
- 형사처벌 전력 없음
- 운전 거리 80미터
불리하게 본 사정
- 보행이 비틀거리고 혈색이 붉었음
-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신 뒤 운전
0.053%는 깨졌지만 0.03% 이상이라는 사실 자체는 살아남았습니다. 마신 양, 걸음걸이, 얼굴색 같은 정황만으로도 최저 기준은 넘습니다. 숫자를 깨도 무죄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검사가 호흡측정치 0.047%에 시간당 감소분을 더해 0.053%로 기소했는데, 마지막 잔에서 90분이 지나지 않아 하강기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 계산이 깨졌습니다.
그래도 0.03% 이상은 인정됐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신 양, 비틀거리는 보행, 붉은 혈색 같은 정황만으로도 최저 기준은 넘는다고 본 것입니다. 숫자를 깨는 것과 무죄를 받는 것은 다릅니다.
같은 죄명, 다른 형량
0.055%가 나왔는데 음주운전은 무죄였습니다
측정 농도
0.055%
형량
벌금 100만 원
집에 도착해서 소주를 더 마셨다고 했습니다
측정 농도
0.075%
형량
벌금 500만 원
후진하다 자전거를 탄 열한 살을 쳤습니다
측정 농도
0.084%
형량
벌금 500만 원
딸이 112에 신고했고, 아버지는 부는 시늉만 했습니다
측정 농도
측정 거부
형량
벌금 700만 원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8건
주먹, 발, 그리고 손에 든 물건
사기
판결 10건
금액이 형을 정하지 않습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판결 8건
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과실치사·치상
판결 9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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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