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돈 한 푼 없이 집 17채를 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같은 신축 빌라·오피스텔을 골라, 세입자가 낼 보증금을 그대로 건축주에게 매매대금으로 넘기는 방식으로 8개월 동안 17채를 사들였습니다. 들어간 자기 자본은 0원입니다. 두 달 만에 그 집들에 근저당을 잡아 돈을 더 빌렸고, 보증금을 돌려달라는 연락이 오자 잠적했습니다.
피해
31억 6,600만 원 (피해자 17명)
선 고
징역 4년 (실형)
배상명령신청은 각하. 항소기각으로 확정
같은 죄명 안에서의 위치
피해금액
31억 6,600만 원
형량
실형
유리하게 본 사정
- 이미 확정된 다른 사기죄와의 형평 고려
불리하게 본 사정
- 피해자 17명, 피해액 31억 6,600만 원
- 자기자본 0원
- 피해 회복 노력 없음 (보증보험 대위변제는 공사로 피해가 옮겨간 것뿐)
- 2015년 동종 실형 전력
세입자에게서 직접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세입자가 건축주에게 보증금을 내게 하고 본인은 매매대금 지급을 면했습니다. 법원은 이것도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것」이라고 봤습니다. 보증보험으로 돌려받은 건 피해가 공사로 옮겨간 것일 뿐 피해 회복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세입자에게서 직접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세입자가 건축주에게 보증금을 내게 하고 본인은 매매대금 지급을 면한 구조인데, 법원은 이것도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봤습니다. 사기죄는 재물만이 아니라 이익을 얻은 경우에도 성립합니다.
전세보증보험으로 돌려받은 것은 피해 회복이 아닙니다. 판결문이 「피해자들의 피해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전가된 것일 뿐」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보험이 대신 물어줬다고 해서 양형에서 유리해지지 않습니다.
소송경과
2심 인천지방법원 2024노2285 (항소기각)
같은 죄명, 다른 형량
이미 써버린 기프트카드를 팔았습니다
피해금액
4만 2,500원
형량
벌금 30만 원
영화 관람권으로 두 명에게
피해금액
7만 2,000원
형량
벌금 100만 원
택배 송장 사진을 받아 편의점으로 찾아갔습니다
피해금액
660만 원 (미수)
형량
벌금 200만 원
남의 보증금을 담보로 걸었습니다
피해금액
1억 원
형량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다른 죄명은 어떻게 갈렸나
폭행·상해
판결 8건
주먹, 발, 그리고 손에 든 물건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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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하나로 형이 통째로 바뀝니다
명의도용·명의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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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만 빌려줬는데
과실치사·치상
판결 9건
작정하지 않아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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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명이라도 사건마다 사정이 달라 형량은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판결문의 이름·주소는 법원이 이미 A·B·C로 익명화한 상태 그대로 옮겼습니다.